따라서 이러한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관련 법규도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은 함유 폐기물은 수은의 높은 독성과 휘발성 그리고 유동성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폐기물로 간주하고 있다.

수은의 사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석탄 발전 시설, 석유 정제 시설, 철 및 비철 생산시설 등의 산업공정에서 다량의 수은 함유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각종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배출되는 fly ash, bottom ash 등은 고농도 수은 함유폐기물로서 적절한 처리 절차 없이 매립될 경우 토양으로의 용출을 통해 심각한 토양 오염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첨단융합기술연구실에서는 효과적인 폐기물 처리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stabilization/solidification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tabilization/Solidification 기술은 수은 함유폐기물을 용해도가 낮은 상태 혹은 용출되지 않는 형태로 변환하여 화학적으로 안정화 시킨 후, 폐기물들을 쉽게 관리, 제어할 수 있도록 고형화한다. 수은과 반응성이 좋은 황을 이용하여 수은 함유폐기물 내 포함된 수은을 안정한 형태인 HgS(황화수은)로 변환시킨 뒤, Sulfur Polymer Stabilization/Solidification (SPSS)과 Chemically Bonded Phosphate Ceramics (CBPC) 기술을 응용, 고형화물로 변환/조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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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첨단융합연구실에서는 "해양 부유 폐플라스틱의 해결방안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이라는 연구프로젝트를 (주)보임에너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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